코스닥 상장사 FSN (1,903원 ▼23 -1.19%)은 계열사 대다모닷컴이 운영하는 남성 뷰티·성형·패션 플랫폼 '대다모 댄디'의 가입자,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화장품 시장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딜로이트는 남자 미용 시술 시장이 연간 28.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남자코디', '남자패션' 관련 SNS 키워드가 각각 250만건, 150만건에 이르는 등 국내 남성 패션, 뷰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올해 론칭한 대다모 댄디는 대다모의 커뮤니티 운영 역량과 부스터즈의 플랫폼 액셀러레이팅이 더해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MAU가 전월 대비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다모 댄디는 2030 남성 그루밍 유저의 니즈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펼치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형님모행' 이벤트의 경우 3일 만에 약 5600건의 게시글과 댓글이 생성됐다. 이를 통해 많은 유저들이 데일리룩, 트렌드, 취미에 대한 소통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벤트 기간 하루 평균 가입자 수도 약 1500% 늘어났다. 대다모 댄디는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해 전반적인 플랫폼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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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주 대다모닷컴 대표는 "패션, 외모 관리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대다모 댄디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어 빠르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감도 높은 패션 정보뿐만 아니라 각종 트렌드, 뷰티, 미용 시술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만큼 2030 남성을 대표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