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고양시에 전국 최초 AMS 구축..."AI가 시민안전 24시간 밀착 관제"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8.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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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AI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 AMS를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 기반 도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에서 실제 운영 중인 인텔리빅스 AMS 관제 화면/사진제공=인텔리빅스고양시 스마트안전센터에서 실제 운영 중인 인텔리빅스 AMS 관제 화면/사진제공=인텔리빅스


이번에 도입된 AMS 시스템은 기존 CCTV 관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AI는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요원은 AI가 분석한 결과만을 점검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관제요원을 대신해 AI가 실시간 CCTV를 관제해서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AI 관제 분석 결과만을 점검해 대응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AMS는 고양시 내 설치된 CCTV 카메라 채널에 20% 이상 도입되었다.



AMS는 VMS, 영상분석(선별관제), GIS, 대시보드(통계) 등의 통합관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AMS 시스템 하나로 통합되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카메라 채널 추가 등 관제 시스템이 확장되더라도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각 기능을 연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이 적용돼 관제사가 일일이 영상을 살펴보지 않아도 배회, 폭력, 쓰러짐, 군집, 무단횡단, 이륜차 인도 진입과 같은 '이상상황' 이벤트가 발생되거나 '사고'가 있으면 자동으로 찾아낸다.



또한 분석된 영상분석 데이터 정보를 받아 빅데이터로 자동으로 분석하는 기능이 탑재돼 요일별, 월별, 계절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할 수 있고 대시보드로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요일, 월, 계절에 따라 분석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안전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고양시가 첨단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AMS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며 시민 안전관리 체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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