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회계연도 결산(정부) 관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오른쪽부터 이기일 복지부 1차관, 조 장관, 박민수 2차관. 2024.8.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통령실 발로 재정안정화 등 국민연금 개혁안을 정부가 발표한다고 보도됐다"며 "8월 말까지 발표되는 것인가"라고 조 장관에게 질의했다.
남 의원이 "언론에 나온 재정안정화 장치나 보험료율 차등화 등은 모수개혁인데 기초연금, 퇴직연금도 살펴보고 있는 지, 타 부처와 논의하고 있는 지" 등을 물었다.
남 의원이 "그 시간안에 구조개혁을 정리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구조개혁의 모든 과제가 아니라 같이 가야 할 과제, 추가 논의해야 할 과제"를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답했다.
그는 기초인상 인상 폭과 시기, 퇴직연금·개인연금을 어떻게 할 지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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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고 자료가 완성되는대로 (박주민 복지위원장에게)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