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터 서울편입'...김포시 9호선도 끌어온다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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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


경시 김포시가 5호선과 2호선에 이어 9호선 김포연장까지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서울 9호선과 서울5호선 김포연장과 연계한 노선 도입 방안을 수립, 수요 및 비용분석, 기술검토, 경제성 분석 등 최적안을 마련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통(通)하는 70만 김포, 수도권 교통 중심지 김포를 만들기 위해 '교통해소'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조금이라도 우리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여러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고 서울9호선, 2호선 등 광역철도 노선의 다양화를 통해 김포의 철도교통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의 참석자들에게 "서울 9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서울 5호선과 일부 공유함으로써 사업비를 최소화하고, 5호선과 달리 9호선은 철저하게 김포시민의 교통편의 확보측면에서 최적의 노선을 찾아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는 2호선 김포연장과 관련 지난 7월 서울시 양천구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공동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은 지난 8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변경)에 본사업으로 반영했으며, 국토부(대광위)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기재부에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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