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로봇이 골 많이 넣나"…SKT, AI 로봇 농구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4.08.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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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 참가자들이 경기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지난 17~18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AI 로봇 농구 챌린지' 참가자들이 경기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56,200원 ▲1,000 +1.81%)이 AI(인공지능) 접근성 확대를 위해 AI 기초 원리를 터득하고 이를 활용해볼 수 있는 AI 로봇 농구 대회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 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서 'AI(인공지능) 로봇 농구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에는 학생과 성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AI 로봇 농구 챌린지는 AI로 코딩한 농구 로봇이 제한 시간 내에 골을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경기다. 참가자들은 로봇 농구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AI 기반 코딩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최종 우승은 3분간 26골을 넣은 황선유 양이 차지했다.

SK텔레콤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우는 시간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작동시켜 보면서 AI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에 대한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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