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폭락했던 지난 2일, 5일 이틀간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KODEX레버리지를 7070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순매수 3위 수준이다. 이어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200을 각각 2700억원, 1570억원씩 순매수했다. TIGER200도 350억원, KODEX코스닥150도 290억원 매수우위였다.
발 빠르게 지수 ETF, 지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쏠쏠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기간 KODEX레버리지는 15.32% 올랐고 KODEX200도 7.93% 상승했다. 상승 폭 기준으로는 코스닥레버리지 ETF 상품들의 성과가 좋았다. RISE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28.8%, KOSEF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28.7%상승했다.
ETF는 여러 종목이나 자산을 담고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분산투자 성격을 지니고 있어 개별주식 대비 안정성이 높지만 레버리지 등 파생형 상품들도 있어 상품 성격에 맞춘 투자전략이 필수적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의 ETF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 등 파생형 상품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며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손실 가능성도 적지 않은 만큼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는 빠르게 커지고 있는 ETF 시장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ETF 투자를 접할 수 있도록 ETF에 집중한 투자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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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ETF투자왕/그래픽=김다나
계좌개설 없이 모의투자 시스템을 다운받아 아이디만 만들면 투자가 가능하다. 코스콤 모의투자시스템은 실제 시장과 유사한 매수/매도 기능을 제공하고 부문별로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사전에 정해져있다. 제1회 ETF투자왕에 도전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ETF투자왕 홈페이지(https://www.mt.co.kr/etf/join)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투자기간은 8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며 투자 기간에도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