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내부통제 강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재무·회계 분야 불법 이슈를 예방하기 위한 오디트 서비스를 비롯해 △회사 자금 관리 강화 및 자금 사고 예방△회사 보안 강화 및 정보 자산 보호 등을 위한 임직원 규칙이다. 이를 통해 관련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무 관련 청탁 및 금품 수수·제공 등 부패 방지 △공정거래와 국제 거래 관련 법규 준수 △회사 비밀정보 사용·관리, 보안 등 임직원 행동 지침 사항을 마련했다.
남양유업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독하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이달 중 출범한다.
또 지난해 12월 도입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장착시켜 내부 준법시스템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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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준법 경영에 관한 규범과 체계를 정립해 비윤리적 불법 이슈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위법·비윤리 행위 적발 시 행위자 신상필벌과 관리자 관리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에 대해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소유주) 체제를 끝내고 지난 1월 말 최대 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됐다. 우유(맛있는우유GT) 분유(아이엠마더) 발효유(불가리스) 가공유(초코에몽) 차(17차) 단백질(테이크핏) 등이 주력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