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지난 15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슬하에 세 아이를 둔 A씨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 A씨는 "남편이 너무 더럽다"며 "기본적으로 머리를 일주일에 한 번 감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남편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분진을 덮어쓰며 일하고 와서도 안 씻는다"고 했다.
/사진=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이어 그는 "항상 맨손으로 그런 시어머니를 씻겨드렸다"며 "요양병원 가실 때까지 15년을 모셨는데 그 이후로 청결에 집착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연을 들은 MC 서장훈은 "이 정도 며느리면 남편이 평생 업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남편의 변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남편은 "원래 해야 하는 일인데…"라고 발언해 주위를 분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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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유교 사상이 세다는 남편에 서장훈은 "여기 아주 잘 왔다"며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해보길 바란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