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도움됐다"...이장님 두팔벌려 환영한 향토기업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4.08.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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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윤갑 한솔페이퍼텍 팀장과 이재천 담양군 대전면 남부마을 이장./사진제공=한솔페이퍼텍.왼쪽부터 남윤갑 한솔페이퍼텍 팀장과 이재천 담양군 대전면 남부마을 이장./사진제공=한솔페이퍼텍.


한솔그룹 계열의 골판지 원지 제조사 한솔페이퍼텍이 공장 인근의 전남 담양군 대전면 남부마을을 찾아 냉방기 무상 점검, 수리를 하고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또 재래시장에서 마을 주민과 상인에게 400인분의 팥빙수도 무료 나눔했다.

한솔페이퍼텍은 1983년 대전면에 설립된 양영제지를 2011년에 한솔그룹이 인수한 회사다. 지역 주민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광주·전남에서 어르신들이 주운 폐지(종이자원)의 절반 가량을 구입해 골판지 원지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2016년 대전면 주민자치위원회에 2억원을 기부했고, 매년 위원회 운영기금으로 1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 장학금과 학용품을 지원했고 담양경찰서의 CCTV 설치 사업에도 참여했다.



또 노후 담장 보수, 하천 쓰레기 수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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