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애경산업 기부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이와 관련해 시는 14일 오전 시청 본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16,720원 ▼230 -1.36%)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전달식을 진행했다. 앞서 애경산업과 서울사랑의열매는 2012년부터 13년째 서울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까지 애경산업이 후원한 생활용품은 총 466억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시는 애경산업으로부터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58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 후원 물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시 관내 소규모 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