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직전 분기보다는 7% 증가했다. 내수 침체와 외부 환경 악화에도 외형이 꾸준히 성장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약 60억원 감소했다. 에이치피오 측은 델프스 브랜드의 마케팅과 국내외 생산 인프라 구축·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피오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업을 하는 비오팜은 지난 2월에 인수한 평택공장에 생산설비를 준비하고, GMP 인증을 받는 등 올해 중 가동을 목표로 공장 운영에 필요한 요건들을 충족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덴마크 공장의 가동을 시작해 글로벌 직접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니어 라이프 사업 계열사 아른은 올 2분기에 매출은 198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44.8%, 3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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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관계자는 "당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 전략들이 계획대로 진행돼 빠른 시일내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