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익 39억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8.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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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사진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에스디바이오센서 (8,970원 ▼230 -2.50%)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3438억원, 영업손실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적자지만 지난 1분기에 이어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사의 연결회계처리에 따른 무형자산상각비가 발생한 것"이라며 "현금 유출 없는 회계적 비용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자회사 관련 실적으로는 브라질 법인이 상반기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C형 간염 진단키트의 정부 입찰 수주 및 코로나19,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 제품 공급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파나마 법인이 흑자를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회사 상점인 진단 토탈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신속면역진단 '스탠다드(STANDARD) Q', 형광면역진단 '스탠다드 F'와 분자진단 '스탠다드 M'의 신규 제품군을 추가 개발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연구 개발 투자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독감 포함 59종의 호흡기 질병 진단 제품을 갖춘 만큼 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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