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포츠 팬 위한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출시

IPTV 고객용 월정액 부가 서비스 패키지

/사진=KT

KT 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IPTV 사용자를 위해 월 약 2만원에 TV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양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KT는 자사 IPTV인 지니TV의 월정액 부가 서비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SPOTV Prime NOW)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해외 축구·야구·농구 등 전 세계 스포츠 콘텐츠를 생중계로 제공하는 유료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를 묶어 제공한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가입자는 지니TV에서 △스포티비 프라임(채널 번호 211번) △스포티비 프라임 2(채널 번호 212번) △스포티비 프라임 플러스(채널 번호 216번) 총 3개 유료 채널과 관련 VOD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앱을 통해 내가 선택한 스포츠 3개 팀의 주요 생중계 경기와 그 외 스포츠 경기의 VOD를 볼 수 있다. 특히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출전해 국내 팬들이 즐겨보는 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와 이강인·김민재 선수가 출전하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UCL), 김하성 선수가 출전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 미국프로농구(NBA) 등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가입은 지니TV 스포티비 프라임·스포티비 프라임2·스포티비 프라임플러스 채널에서 리모콘으로 신청하거나 KT 고객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부가세 포함 1만9800원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지니TV 고객의 콘텐츠 이용 행태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고민해 콘텐츠 이용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 출시를 맞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22일까지 신규가입 고객이 TV에서 이벤트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런던 왕복 항공권 + 토트넘 홈 경기 티켓(5명, 1인 2매) △플레이스테이션5(15명) △토트넘 유니폼(45명)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100명, 1인 2매)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25일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