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2Q 매출 817억원…"수급 정상화, 1Q 물량 정상 대응"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8.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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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노바렉스/사진제공=노바렉스


노바렉스 (10,470원 ▼300 -2.79%)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17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앞선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03%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체중 감량 제품 수요 증가로 다이어트 보조제 성분 '잔티젠' 발주가 급증했다. 그러나 해외 원료의 수급 불안정으로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해 실적이 하락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곧장 원료사와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되면서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 가능해져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년간 해외 수출액은 5000만달러(약 685억원)을 넘어섰다.



노바렉스는 지난 6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에 참가, 부스에서 워크인 고객 500여명 및 중국 현지 기업과 300여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현재 8건 이상의 제품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9월 'CPHI 코리아'와 '비타푸드 아시아(Vitafoods Asia)'에 참가한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연내 모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기장밀추출복합물'(Keranat)을 제품화 한 최초의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갱신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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