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1,167원 ▼5 -0.43%) 자회사 티케이이엔에스(TKENS)가 기술신용평가 기관 '이크레더블'이 진행하는 기술신용평가(TCB, Technology Credit Bureau)에서 'TI-4'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TKENS는 자동차용 램프(전조등·후미등)에 장착되는 제습 모듈 개발사다. 이번 TI-4 등급 획득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투자 적격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 주요 제품인 전장용 일체형 방습 KIT는 기존의 자동차 헤드램프 방습제 대비 흡습률과 방출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체형 모듈화 덕분에 품질은 더 개선됐고 제조원가는 시장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TKENS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전자, 물류, 방위산업, 가정용 제품 등 습기와 결로를 관리해야 하는 다양한 영역과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