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남명용 루미르 주식회사 대표 “초고해상도, 초소형 위성의 상업화 목표”

머니투데이 홍승일 MTN PD 2024.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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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루미르 주식회사 남명용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김주영입니다.
앞으로는 위성과 우주 발사체 착륙선까지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 시대가 도래한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우리 정부도 2022년 우주 경제 강국 실현 로드맵을 발표하고 2045년 화성 착륙을 목표로 민간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그 선두에 선 기업이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영상레이다 위성전문기업
루미르 주식회사의 남명용 대표를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먼저 시청자들을 위해서 루미르가 어떤 회사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 루미르는 지구 관측용 인공위성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지구 관측이란, 우주에서 인공위성이 지구에 대해서 지구 표면에 대해서 영상 정보를 획득해서 그런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지형 정보를 추출해서 지도를 만들거나, 또는 자동차, 교량, 선박 등 개체를 탐지해서 그 개체들로부터 각종 정보를 얻어서 우리 생활에 이용하게 하는 분야입니다.

- 국가의 우주 개발 위성 사업의 대표 기업으로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동안에 어떤 사업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저희 루미르는 지금까지 정부 주도의 우주 개발 사업에 많이 참여해왔습니다. 국가 우주 개발 사업 중에서 인공위성 분야, 그중에서 우리나라의 주력 위성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 2호, 3호, 4호, 5호에 저희는 모두 참여해왔습니다. 2021년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1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영상자료처리 장치를 국산화해서 발사하였습니다. 최근에, 작년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에서 임무 탑재체인 C-밴드 영상레이다 전체를 수주하였습니다.


- 그동안에 수상 이력이 화려하다고 들었는데요. 루미르의 대표적인 수상 이력에 대해서 자랑 좀 해주시죠.

▶ 저희가 작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ICT 대상 디지털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저희가 작년에 누리호 3차 발사에 있어서 거기에 탑재된 LUMIR-T1이라는 큐브위성을 발사하였는데요.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민간 기업이 큐브위성을 성공한 사례입니다. 이를, 이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서 저희가 대한민국 디지털 대상을 수여하였습니다.



- 대표님의 이력을 보니까 기계공학, 전자공학 전공하신 거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우주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 제가 대학원부터 인공위성을 전공하게 됐는데요. 여러 가지 기술 분야 중에서 인공위성은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분야였고요. 아직 인공위성을 발사한 적도 없었습니다. 근데 저는 우연히 인공위성에 대해서 알게 됐고 이 우주 분야는 인공위성과 발사체 모두 국방력과 직결되는 분야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주변에 강대국에서 많은 시달림을 받아 왔습니다. 저는 제가 개발한 기술이 우리나라에 자주독립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인공위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인공위성에 대해서 공부하고 또 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우주 산업이 하루, 이틀에 걸려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 산업이잖아요? 이 40년에 이르는 긴 시간을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걸어오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뜻깊었던 순간을 꼽으라면 언제를 꼽을 수 있을까요?



▶ 사실, 유감스럽게도 저는 그렇게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직 없고요. 저와 루미르가 앞으로 이루어나가야 하는 목표, 그것이 하나, 하나 이루어지는 순간이 기억에 남을 예정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가 저희 루미르가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발사하게 되는 LumirX-1호기. 이 LumirX-1호기가 성공적으로 발사했을 때가 제가 기억에 남는 첫 번째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대표님이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제 꿈이자 비전인데요. 말씀드린 대로 인공위성은 국방력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인공위성 기술 세계 최고의 인공위성 기술로 우리나라에 정보 주권을 통해서 자주국방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우리 산업을 통해가지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그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남명용 루미르 주식회사 대표 “초고해상도, 초소형 위성의 상업화 목표”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루미르 주식회사 남명용 대표

- 이번에는 루미르 주식회사의 좀 더 구체적인 사업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루미르는 중형위성부터 초소형 인공위성까지 모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죠. 각각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 중형위성과 소형 위성 등으로 분리할 수 있는데요. 이는 제품의 성능과 가격적인 면으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형위성은 국가가 사용자가 돼서 국가 안보, 국민 안정 등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되기에 고신뢰성의 우주 전용 부품을 사용하게 되는 높은 기술, 고신뢰성 기술의 설계 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이 위성은 크고 무겁고 비싸지는 결과가 됩니다. 반면에, 소형 위성은 민간이 소유자가 돼서 사용자가 돼서 상용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성능도 중형위성에 비해서 뒤떨어지지 않음과 동시에 아울러서, 경제적인 면도 갖추어야 됩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그래서 고가의 우주 전용 부품이 아닌 민수부품을 사용하는 경향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민수부품은 넓은 온도 범위와 특히, 방사능이라는 우주 환경에서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커머셜 부품을 우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게 되는 그런 특별한 또 기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점이 소형 위성의 필요한 기술, 그리고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2025년 초소형 SAR 위성인 LumirX-1호기를 발사할 예정인데요. 어떤 역할을 하는 위성인지와 현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시죠.

▶ LumirX위성은 지구 관측용 센서인 영상 레이다 한국말로 영상 레이다고 영어로는 SAR라고 합니다. 를 임무 탑재체로 탑재하는 인공위성입니다. 그 인공위성은 영상 레이다를 통해서 지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지구 관측 센서는 광학카메라와 레이다 두 종류가 있는데, 레이다는 광학카메라 대비 크고 상대적으로 크고 무겁고 비싼 단점이 있는데요. 반면에, 밤과 낮에도 즉, 주·야간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촌으로 지구 관측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 LumirX 는 이러한 뛰어난 성능을 가지는 영상 레이다를 탑재하면서도 전체 위성이 150kg으로 아주 소형입니다. 그니까 뛰어난 성능을 가지면서도 소형으로써 저가의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일반 중형위성 대비 10분의 1 이하의 무게이면서도 약 20분의 1 이하의 가격으로 제작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아 해상도가 제일 중요한데요. 지구 관측 영상에서는 성능 지표가 해상도입니다. 첫 번째 성능 지표가. 근데 저희 인공위성은 0.3m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제공하게 됩니다. 현재 LumirX 는 기능 성능 시험을 통과했고요. 우주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신뢰성 검증을 위해서 인증모델을 제작하였고 인증모델을 조립 시험하는 도중에 있습니다.

- LumirX-1호기에 대해서 성능 분야에서 좀 더 자랑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LumirX-1호기는 지구 관측 영상을 획득하는데요. 저희 LumirX가 제공하는 영상의 해상도는 0.3m로 세계 최고 해상도입니다. 근데 본질적으로 해상도를 결정하는 거는 레이다 신호의 주파수 대역입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주파수 대역이, 레이다 신호가 레이다 신호의 주파수 대역이 1,200MHz로 현재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 1,200MHz에서 얻어지는 0.3m 해상도는 앞서 말씀드린 중대형 위성의 최고 수치입니다. 이 중대형 위성이 얻을 수 있는 해상도 보다 뒤지지 않는 해상도를 120kg의 소형 위성으로 얻을 수 있다는 거는 사실, 그 형상의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뛰어난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고요. 저희 위성은 영상 레이더다는 안테나가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반사판 방식과 위상대열 방식. 일반적으로 고해상도를 얻고 또 선명한 영상을 얻는 거는 반사판 방식이 유리합니다. 그에 비해서 위성 배열방식은 고해상도를 얻을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크고 무거워집니다. 근데 또 단점은 넓은 범위의 스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반사판 방식의 위성으로 초고해상도를 얻는데 저희는 그 최고 성능 해상도를 달성함과 동시에 또 광역 관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광학카메라와 달리, 영상 레이더다는 능동 센서이기 때문에, 관측 범위와 해상도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광학카메라는 해상도와 관측 범위가 정해집니다. 근데 영상 레이더다가 이렇게 영상 레이더다의 장점인 해상도와 광역 관측 내를 다양한 모드로 관측할 수 있는 거는 위성 배열 안테나인 경우가 가능한데, 저희는 이러한 다양한 해상도와 관측 모드를 얻으면서도 가장 높은 고해상도까지 달성할 수 있다. 이 점은 가장 높은 성능의 영상부터 넓은 범위의 영상까지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그런 성능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초소형 SAR 위성 분야에서 세계 주요 경쟁 업체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또 그에 대응하는 루미르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봐야 될까요?

▶ 현재, 이 초소형 SAR 위성 분야에서는 선두업체로서 유럽의 핀란드 업체가 있고요. 그 이후로 미국에도 두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도 두 군데가 있고요. 이들은 이미 수십 개의 위성을 발사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저희는 후발주자이지만,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제공하게 되는 영상과 정보에 있어서 성능적인 면으로 가장 높은 0.3m. 그리고 저희 기술 개발 마이스톤마일스톤으로는 그보다 절반에 대한, 두 배 높은 해상도를 계획하고 있고요. 이러한 높은 성능과 아울러서, 그들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시장을 획득할 수 있는 그런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이 저희 목표입니다.



- 국내 최초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품질 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 품질 규격 인증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아, 지금 말씀하신 거는 제조 분야의 품질 인증인 것 같습니다. 중대형 위성은 우주 환경에 결들 수 있는 고신뢰성 설계뿐만 아니라, 설계된 제품을 제작함에 있어서 모든 제조 공정에 대해서 사전에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 제조 공정 인증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SMT 공정이 국내에서는 제조 업체 중에서는 저희 루미르가 최초로 받았는데요. 그전까지는 그것이 없었던 것이 차세대중형위성 시리즈가 국내에 최초의 자체. 물론, 항우연이 주도한 자체 위성 시스템이고 유닛 레벨에서 제작이 아마 국내에서 제일 최초로 이루어졌기 때문이고요. 그래서 저희가 운이 좋게도 그런 국내 최초의 위성 시리즈에 있어서 국내 최초의 국산화 및 제조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았고, 또 그 기회를 성공했던 점이 좀 자랑스럽습니다.

- 우주 산업 분야에서 현재 한국의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 궁금합니다.



▶ 우주 산업이 분야가 넓어서 획일적으로 답변을 좀 드리기 어렵고요. 인공위성 분야도 있고 발사체 분야도 있고 활용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일단, 일반적으로는 우주가 현재까지는 우주 산업화가 이루어진 미국을 제외하고는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미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이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그전까지는 국가 주도의 우주 개발이 이루어지기에 각국의 우주 개발 예산으로 그 기술력을 평가하는 그런 일반론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 예산은 약 10위권 수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말씀드린 대로 이게 발사체하고 인공위성체하고 활용체가 다 다르기 때문에 이거를 이렇게 획일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공위성 분야만 좁혀서 또 이제 말씀드린다면 사실, 저희가 10위라기보다는, 미국은 너무 이제 앞서 나가 있으니까 그 외의 나라들 중에서 유럽과 일본의 이어지는 그 정도 수준으로 한 4, 5위 정도로서의 그 정도 수준은 저는 갖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남명용 루미르 주식회사 대표 “초고해상도, 초소형 위성의 상업화 목표”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루미르 주식회사 남명용 대표

- 그동안에는 국제 사업을 위주로 하셨는데 뉴스페이스를 앞두고 혹시 다른 기업에서 협업이라던지 이런 요청이나 이런 것들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 위성개발 분야에서 산업체만 본다면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가 주도의 위성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 수가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각 업체에도 특성화된 부분에 참여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위성 하나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협업한다고 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서 저희가 수주한 어떤 제품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협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종래에, 우주 개발 국가 우주 개발 프로그램에서는. 근데 더욱이 또 위성개발은 경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데 위성개발을 경험해본 업체가 많지가 않고요. 현재로 루미르는 자체 개발하고 있는 LumirX 가 위성체 설계부터 유니트뿐만 아니라, 모듈 레벨의 PCB 아트웍까지 다 사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물론, IC 부품은 사서 쓰죠. 저희가 그거는 개발하지는 않죠. 그 이외에 레벨, 그러니까 저희는 위성에 대해서 100% 모든 설계를 자체 내에서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소형 경량화 그리고 위성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사내에서 모든 설계와 그리고 제작 시험까지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짧은 라이프 개발 스케줄을 갖고 그래서 빠른 피드백으로 성능 개량을 하기 위해서 되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에 좋은 인공위성 제작 업체들이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현재까지는 뉴스페이스에 맞춰서 루미르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위성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는 자체 내에서 모든 걸 다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는 루미르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지구 관측 위성 분야에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계신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공유 부탁드릴게요.

▶ 저희가 개발하는 LumirX는 주·야간 전천후 지구를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저궤도 지구 관측 위성은 재방문 주기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지구는 자전을 하고 인공위성은 공전을 합니다. 그래서 사실, 내 머리 위에서 나만 찍고 싶은데 그렇게 못 합니다. 인공위성이 움직여 버립니다. 그래서 단점인데 이것이 또 장점인 것은 전 세계 어느 곳이든지 다 갈 수 있게 된다는 장점입니다. 그래서 이 장점과 단점,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또 장점을 더 살리기 위해서 인공위성을 여러 개 쏘면 됩니다. 인공위성을 한 개 쏘면 약 3일에서 5일의 재방문 주기를 갖는데 그래서 다수의 인공위성, 이제 이거를 군집 위성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동일한 곳을 찍을 수 있는 주기가 짧아지게 됩니다. 즉,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주기가 빨라집니다. 루미르는 최소 18개 이상의 LumirX 인공위성 시리즈를 발사해서 global earth monitoring systems. 즉, 전 지구 관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고요. 이를 통해서 전 세계의 주요 도시, 그리고 주요 지점에 대해서 영상 정보를 획득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위성 영상과 정보 시스템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는,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획득하려 하고자 하는 위성 SAR 정보는 농업 환경 자원 그리고 이러한 회사들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보험 회사와 증권 회사들이 저희의 고객이 될 것입니다.



- 정보 독립과 자주국방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말씀 주셨는데 실제로 통신위성과 방위 산업 분야로의 진출 계획이 있으시다고요?

▶ 인공위성은 크게 세 가지의 사용 분야가 있습니다. 통신위성, 그리고 지구 관측 위성, 그리고 항법 위성이 있습니다. 항법 위성이라고 하는 게 흔히 얘기하는 GPS 위성이죠. 그래서 사실, 지금도 인공위성은 우리 생활 속에서 깊숙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통신위성이 정지궤도에 많이 썼는데요. 저궤도 통신위성이 대두가 되면서 실질적으로 우리한테 더 통신위성이, 인공위성 통신이 더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지구 관측 위성에는 관측한 데이터를 지상으로 빠른 속도로 내려보내기 위한 핵심 장치인 송신기와 안테나 기술이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다누리호에 탑재 지구로 BTS 영상을 송신한 송신기가 저희 루미르가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루미르는 통신위성에 들어가는 핵심 기술을 세 가지 중에서 두 가지 기술인 라우터와 송신기 기술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 관측 위성보다 훨씬 열 배 이상 약 백 배 정도는 넓은 시장인 통신위성에도 저희가 진출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위성은 그 자체로 상업적 용도에 앞서서 사실은 군사 목적으로 개발돼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인공위성은 그 제품만 놓고 보면 상업용 위성과 군사용 위성은 구별이 없습니다. 그래서 군사 용도로 저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초고해상도 영상레이다 위성 그래서, 우주 분야에서 저희가 선정되었고요. 현재 10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인데 30개까지 선정돼 있고요. 우주 분야에서 몇 안 되는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방위사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교두보를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 마지막으로 루미르 주식회사의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루미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우주 분야 특히, 인공위성 기술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서 정보 주권, 정보 획득과 전송에 있어서 자주적인 자주국방에 공헌하고자 하고요. 나아가서는 우주 산업화를 통해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그런 겨레와 나라를 생각하는 루미르가 되고자 하는 것입니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있는 루미르 주식회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주 산업 분야 핵심 기술의 국산화는 물론, 위성의 소형 경량화를 이루어낸 뉴스페이스 시대의 테크놀러지 선도 기업, 루미르 주식회사가 이끌어갈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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