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S 등급'

머니투데이 유효송 기자 2024.08.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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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서울과기대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사진제공=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인센티브 69억29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131억4100만원원의 사업비를 수주하게 됐다. 이는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강화와 학생지원 및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혁신 추진 재원으로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학생의 다양한 생각을 품은 성장 교육 ST-Pathfinder'라는 주제로 교육혁신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교육혁신 성과의 우수성(유연한 학사운영,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학생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등) △교육혁신 제도 기반 구축 △교육혁신전략 이행 점검 △성과관리 및 환류체계 구성 운영의 적절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 특성 및 만족도 파악, 주제별 세부 만족도 파악, 조사결과 분석을 통한 성과관리 환류체계 구성·운영과 관련해 우수성과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러한 성과평가의 결과는 그동안 서울과기대 구성원 모두의 협력과 소통으로 2025학년도 'ST 자유전공학부', '7개 단과대학 자유전공학부'의 도입 및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와 학생지원 강화를 위하여 대학 전체가 교육혁신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국립대학 37개교가 참여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의 국립대학'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으로 경쟁력 및 책무성 강화'를 목표로 하여 7개 중점과제로 추진되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서울과기대는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학생의 성공을 위해 대학의 교육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미래 교육체제로 개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티어(Global Top Tier)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함께 노력해 준 모든 구성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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