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A등급

인제대학교 전경./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인제대는 교육혁신 전략과 자체 성과관리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은 진로역량 교과목을 개발하고, IU-커스텀 학점제를 도입해 학생이 주도할 수 있는 진로개발 체계를 마련했다. 또 전공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IU-EXCEL 교육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시행했다. 그 결과 3개 중점 추진 핵심과제인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융합교육 △학생역량 강화 교육과정 혁신 △교육혁신 제도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 성과지표와 대학의 자율혁신 추진사업이 적절하게 연계됐으며 모든 지표에서 목푯값을 달성했다. 대학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관리체계가 명확하게 설정됐고, 분석·평가한 결과가 대학 전체에 공유됐다.

이우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기획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 돼 노력한 결과"라며 "개선 사항을 보완해 3차 연도 사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지원해 국가혁신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