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기장서 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공연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8.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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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8경 중 하나 시랑대 전설 기반 창작 뮤지컬

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공연./사진제공=동서대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공연./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일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부산 기장군 대표 브랜드 뮤지컬 '시랑' 쇼케이스 공연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기장 군민이 주축이 되어 만든 '시랑'은 에버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기초로 창작했다. 바다 세계의 시랑 공주와 육지 세계의 미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작 뮤지컬이다.



쇼케이스에서는 20명의 기장군민 배우가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 제작진과 함께 만든 기우제·저 넘어 에는·수군수군' 등 3개의 장면을 선보였다.

뮤지컬은 오세준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교수의 원작을 중심으로 제작 중이다. 오 교수가 총괄 감독을 맡고 부산 정상급 지도위원이 지도하고 있어 완성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 교수는 "다른 지역에서 만든 공연이 아닌 부산에서 만들고 다른 지역 사람들이 보는 관광 콘텐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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