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 (3,570원 ▲30 +0.85%)은 김호선 대표이사가 자사주 2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약 3165원으로 총 7억원 규모다. 이번 장내매수로 개인 지분율은 23.34%에서 23.58%로 늘었다.
감성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여러 차례의 장내매수와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29억원 어치를 매입, 보유 주식이 67만주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1월 23만주, 7월 13만주, 이번 21만주를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약 18억원 가량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대만과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국가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과 분기 배당 신설 등을 담아 정관을 변경했다. 지난 4월에는 17억원 물량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