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19,690원 ▲1,370 +7.48%)(이하 한컴)은 자회사인 씽크프리가 프랑스 보안기업 에르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오피스 개발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씽크프리와 에르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와 보안 솔루션 등 주요 제품군을 분석·재구성하고 클라우드 오피스를 공동 개발한다. 씽크프리는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와 에르콤의 '크립토박스'를 연동하고,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온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에르콤의 높은 보안 기술과 씽크프리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오피스 기술의 결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연동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