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빅파마 출신 심성녀 부사장 영입…"신약 개발 속도"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8.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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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출신 심성녀 부사장을 제품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출신 심성녀 부사장을 제품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2,700원 ▼105 -3.74%))가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출신 심성녀 부사장을 제품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심 부사장은 서울대 학사와 미국 노스이스턴 약대 석사, 시라큐스 위트만 경영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고 의약학계·비즈니스 영역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 보스턴 의대, 하버드 의대, MIT 화이트헤드 연구소 등 미국 유수 대학에서 연구원을 거친 심 부사장은 머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GSK, 테바 등 글로벌 제약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986,000원 ▼66,000 -6.27%), 종근당 (114,400원 ▼2,100 -1.80%)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백신과 치매 및 간염 치료제, 바이오로직스 항암 치료제 등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미국 대학교수 지도 하에 치매 치료약·후천성면역결핍증 백신 개발·엘라스틴과 콜라젠 유전자 비교 등을 연구, 여러 문헌에 공동저자로 발표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하는 한편, 심 부사장 영입으로 백신 및 감염병 등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디지즈 X'(Disease X·미지의 감염병)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신약 및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DXVX에서 심성녀 부사장의 역량이 더해져 보다 진보된 신약 및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며 "잠재적인 미래 팬데믹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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