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매력적인 진입 시점…목표주가 13만원 유지"-KB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8.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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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관계자가 드나들고 있다./사진=뉴스1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관계자가 드나들고 있다./사진=뉴스1


KB증권은 삼성전자 (57,500원 ▲200 +0.35%)가 올해 4분기부터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AMD 등에 HBM3E 공급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내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며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13만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올 4분기부터 엔비디아, AMD, 아마존, 구글 등에 HBM3E 공급 본격화가 전망한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전체 HBM 매출에서 차지하는 HBM3E 매출 비중은 3분기 16%에서 4분기 64%로 전기대비 4배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4년, 2025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81% 증가한 44조7000억원, 46% 성장한 65조1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바겐세일 중으로 매력적인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하반기 HBM 사업 본궤도 진입,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2000년 이후 10% 이상 주가 급락 후 3개월 만에 평균 22%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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