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혁신 '맞손'...경비 로봇 등 도입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4.08.06 15:24
글자크기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 간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왼쪽에서 여섯 번째) 사장, 현대자동차 장재훈(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사장 및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 간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왼쪽에서 여섯 번째) 사장, 현대자동차 장재훈(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사장 및 양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 중구 공사에서 현대자동차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을 위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공항 내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 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도입 등 스마트 물류시설 및 로보틱스 분야 협력를 중점 협력한다.



아울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분야에서 협업한다. 물류, 경비보안, 여객 서비스 등 공항 내 다양한 분야에 현대차에서 개발 중인 로봇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양사는 AAM,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부문별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및 신규사업 추진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우수한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혁신성장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