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바람길 숲./사진제공=경기도
선정된 숲은 △평택 바람길 숲(평택시)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고양시) △노송 숲(수원시) △영흥수목원 도시숲(수원시) △동탄호수공원 도시숲(화성시)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부천시) 등이다.
도는 국민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 대응형은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숲으로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 숲'이 선정됐다.
주민참여형은 국민이 도시숲 조성·관리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숲으로 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 화성 '동탄 호수공원 도시숲', 부천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이 선정됐다.
이정수 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평택 바람길 숲을 비롯해 도내 우수한 도시숲들이 선정돼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도민들의 쉼터가 돼주고 유용한 산림자산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도시숲의 보존과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