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엔저?…일본 닛케이, 대폭락 하루만에 2900포인트 급반등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4.08.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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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 지수)가 12.4% 폭락했다. /AP=뉴시스 지난 5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 지수)가 12.4% 폭락했다. /AP=뉴시스


6일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가 장 초반 전장보다 9% 넘게 급반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9시45분 기준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2922.35포인트(9.29%) 상승했다. 이날 엔화 환율은 달러 대비 2엔 넘게 오르고 있다.(엔화 약세) 엔고 현상은 수출주 비중이 큰 닛케이지수에 부담 요인이다.

이날 오사카거래소에서는 닛케이 선물 거래가 급등으로 인한 서킷 브레이커(일시 매매정지)가 발동됐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전장대비 12.4% 폭락한 3만1458.2로 장을 마쳤다. 하락률은 1987년 10월20일(14.9%) 이후 역대 2번째였고 지수 낙폭(4451.28)은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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