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에이,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4'로 동남아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2024.08.05 19:18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4에서 문준호 엠디에이 이사(왼쪽 사진 왼쪽)가 베트남 의료기기 디스트리뷰터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준호 엠디에이 이사(오른쪽 사진 맨 오른쪽)가 TRACIMEX.HN MS.LE NGUYEN LIEN PHUONG 의료기기 컨설팅, 딜러업체와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엠디에이 엠디에이(대표 최진욱)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4'(VIETNAM MEDIPHARM EXPO 2024)에서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 '아이미러'(iMirror)를 선보이고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8월1일 공식 출시한 '아이미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변국의 딜러와 디스트리뷰터(유통회사) 발굴에 주력했다"면서 "특히 고령층 대상의 시니어 마켓과 피트니스·레저 등 프리미엄 건강관리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아이미러는 대구·경북권 지역사업기반의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2D 카메라와 AI 기반의 분석 추천 솔루션을 활용, 바디밸런스와 관절가동범위(ROM)를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을 추천한다.
회사 측은 "최소 인식거리 2미터(m)의 AI 디바이스(아이미러)가 정확하고 안정된 분석을 바탕으로 스트레칭과 재활운동을 추천·평가한다"면서 "일상적인 헬스케어 분야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문준호 엠디에이 이사는 "이번 메디팜 2024를 통해 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졌고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해외 진출의 첫 교두보로서 아이미러의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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