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리아, '테크노 프런티어'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8.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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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코리아(대표 이상민)가 최근 일본 도쿄 소재의 빅사이트 전시회장에서 열린 'TECHNO FRONTIER 2024'(테크노 프런티어 2024)에서 EV(전기차)·EVSE(충전기) 간 통신 상호운영성 및 충전 적합성 테스트 장비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선보인 EV·EVSE 테스트 장비 'CATS'(Charging Analysis Test System)는 EV 시뮬레이터 기능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국제표준규격 적합성과 전기차·충전기 간 상호운용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CCS(DIN70121, ISO15118) 표준은 물론 일본 표준인 CHAdeMO 테스트도 지원한다.



제니스코리아 측은 "CATS 제품군은 EV 시뮬레이터, EVSE 시뮬레이터, EMC 전용 시스템, 포터블 CATS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면서 "최근 화두가 되는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장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에 공급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제니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당사의 테스트 장비를 알리고 현지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토요타, 혼다, 닛산, 마쓰다 등 일본 EV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의 미팅 등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현지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일본 차량 제조사들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니스코리아는 2022년부터 유럽, 미국, 국내 등 전 세계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안정된 기술력과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테크노 프런티어 2024'의 제니스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제공=제니스코리아일본 '테크노 프런티어 2024'의 제니스코리아 부스 전경/사진제공=제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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