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5,680원 ▼390 -6.43%)는 지난달 말 플라이강원 인수를 완료하고 사명을 '파라타항공'으로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새로운 기업이미지(CI) 디자인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항공사명인 '파라타'는 맑은 하늘빛의 색을 뜻하는 우리말 '파랗다'를 의미한다. 이는 생활가전기업 위닉스가 50년 넘게 지켜온 핵심 고객가치인 투명함(신뢰)과 쾌적함을 새 출발하는 항공사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고객이 신뢰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한국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여행 패턴의 변화,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급변하는 항공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의 미래 지향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명으로 변경했다"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항공사 운영에서 벗어나 위닉스가 50년 넘게 추구해온 고객중심 철학을 항공산업에서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틀에 맞춰진 기존의 항공 산업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내로 완전히 다른 항공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