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단지, 나비서.Ai 플랫폼과 협력해 입주기업 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8.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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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김세규 스마트마켓서비스 대표와 성명기 성남산단 이사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스마트마켓서비스(사진 왼쪽부터)김세규 스마트마켓서비스 대표와 성명기 성남산단 이사장이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스마트마켓서비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명기, 이하 성남산단)이 최근 나비서.Ai 앱(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운영사인 스마트마켓서비스(대표 김세규, 이하 스마트마켓)와 입주기업 업무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산단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약 3900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업무지원에 나섰다. △나비서.Ai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마트마켓'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업 신용 평가를 지원하는 '나이스D&B' 등과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입주기업과의 소통 기능 △해외 수출거래선 발굴 서비스 △입주기업 생산· 판매 품목 검색 및 협업 △중대재해방지 서비스 △국내 기업 취급 품목 및 재무 정보 열람 △나비서.Ai 명함 기반 거래처 자동 이력 관리 등이다.

성남산단은 입주기업당 5명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마켓과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산단은 우선 나비서의 '협회·단체 소통' 기능을 통해 입주기업과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확립한 다음 여러 지원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나비서.Ai에 탑재되는 나이스D&B의 해외 수출거래선 발굴 및 국내기업 생산·판매 품목 검색·협업 서비스는 매출 확대가 필요한 입주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마켓은 이번 성남산단 사례를 기반으로 전국의 주요 산단과 73개 상공회의소, 그리고 주요 경제 협회 및 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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