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KT 에이블스쿨 잡페어 현장에서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들이 채용 정보를 얻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의 취업 기원을 위한 잡페어(Job Fair)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500여명의 KT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은 각 기업 채용 담당자 및 현직자와 만나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사업 기획부터 데이터 분석, AI, 웹 개발 영역까지 프로젝트 형태로 접하며 집중적으로 쌓아온 실무 경험이 확실한 경쟁력이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개발 직군 외에도 재무·마케팅 등 점차 많은 직무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줄 아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에이블스쿨 수료생은 350여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도 네 차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KT 관계자는 "이들은 지역이나 전공 여부에 상관없이 고르게 취업에 성공하고, 취업 후에도 해당 기업 내에서 실무 프로세스에 곧바로 적응해 우수한 소통 역량을 발휘하며 '경력자 같은 신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