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부터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부터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 감사도 맡아왔다고 한다. 검찰은 이 본부장을 상대로 큐텐 그룹의 전체적인 재무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에도 검사와 수사관 85명을 투입해 구 대표와 류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 대표이사의 주거지, 티몬과 위메프 등 관련 법인 사무실 7곳 등 총 10곳을 압수수색했지만 확보할 차료가 많아 이날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미정산 판매대금의 행방을 확인하고 큐텐그룹과 계열사의 재무 상황에 대해서 들여다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