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부천시
시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더 따뜻한, 더 똑똑한, 더 촘촘한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 주민이 주도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만들고, 위기가구 발굴에 인공지능(AI)과 앱(APP)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은 크게 △온(溫)스토어 △온(溫)동네발굴단 △스마트온 부천 앱(APP) 등으로 운영 중이다.
'온(溫)동네 발굴단'은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과 전 연령대의 마을 주민 1000여명이 모인 마을 지킴이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고 돌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네이버 AI 기술을 활용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위기가구로 예측된 정보를 AI가 먼저 상담해 도움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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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는 '스마트온 부천 앱'(APP)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가 자체 개발한 마을 공동체 플랫폼으로 온(溫)스토어와 온(溫)동네 발굴단 등 지역 발굴체계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과 함께 더 촘촘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버려진 소각장에서 시민을 품은 예술의 장으로 재탄생한 '부천아트벙커B39'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