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만보를 걸어 31일 간, 총 93만보를 걸음 기부한 키움증권 직원이 리유저블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상옥 자금세탁불공정방지팀 팀장, 이도경 키움금융센터CS운영3팀 사원, 김호준 채널기획팀 과장/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과맑음 캠페인은 7월 한 달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목표 걸음 수보다 16% 초과한 1억1639만보를 달성했다.
캠페인 전체 참여자 중 78%(458명)가 10만보 이상 기부했으며, 그 중 3명은 하루 최대 기부 걸음 3만보를 31일 간 매일 걸어 각 93만보를 기부했다.
이도경 키움금융센터 CS운영3팀 사원은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걸으려 노력하는데 마침 환경에 기여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회사 이벤트가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호준 채널기획팀 과장은 "지칠 줄 모르는 3명의 아이들과 퇴근 후에 매일 산책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다 보면 자연스레 3만보에 도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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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목표 달성에 따라 환경단체에 2000만원을 기부 예정이며 이는 한강 생태계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 키움증권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리유저블 컵을 제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