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은 오는 21일 지놈케어 지분 99.88%(439만5000주)를 131억8300만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또 거래 상대방인 테라젠이텍스를 대상으로 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요 제품인 PGT 서비스 지노브는 NGS 방식의 검사방법을 사용해 높은 정확도와 전체 유전자를 한 번에 읽을 수 있고, 모자이시즘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이외에 신생아 유전자 검사인 제노베넷, 수태산물 염색체 검사인 제노파인드와 같은 출산 이후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이번 지놈케어를 인수해 기존 CTC 사업의 시너지를 노릴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CTC 분리 기술과 지놈케어의 유전체 분석기술을 통합하여 'CTC를 타겟으로 한 암 스크리닝 패널 개발' '유전성/비유전성 고형암, 혈액암에 대한 항암제 선별검사' 'CTC 진단 및 분석을 통한 통합솔루션 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지훈 전략담당 부사장은 " 기존 CTC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의 M&A(인수합병)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놈케어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이번 M&A를 필두로 신규 사업 진출을 가속하여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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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싸이토젠은 지놈케어의 최대주주인 테라젠이텍와 NGS기반의 유전체분석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 부사장은 "싸이토젠은 높은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지놈케어 인수를 통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투자유치에 따른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