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7.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개헌을 천명할 생각이 있느냐'는 김두관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국민들이 보기에 민주당이 주로 정쟁적 사안, 정부의 비민주적 행태를 지적하고 교정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지난 대표 임기 때도 그랬고 지금도 민생과 경제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제가 종부세를 폐지하자는 게 아니라, 평생을 벌어서 집 한 채를 산 사람들에 대해 저항을 감수하면서 세금을 걷을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라며 통계를 보니 실제 거주하는 1주택 보유자로부터 걷은 종부세가 (연간) 900억밖에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