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30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순이익도 전년 대비 11.3%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의료계 파업 여파로 의약품 도매 부문 매출에 약간 영향이 있었다"며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모든 영역에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으로는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 305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653억원을 달성했다. 계열사인 온라인팜은 HMP몰 중심의 의약품 온라인거래 플랫폼과 300여명의 약국 영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이사 취임 후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 경쟁력을 보유한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임종훈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임 대표는 '주주님께 드리는 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한미사이언스의 대표로서 한미약품은 물론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 한미그룹 전체 계열사들의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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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 대표는 "앞으로 시장, 주주님들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중간배당에 대한 신속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며 "조속한 신약 성과 창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본질적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