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352억원) 대비 소폭 감소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금융당국의 보험손익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과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실제 전년 동기 대비 초과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예실차 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하며 iM라이프의 안정적 경영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예실차는 보험사가 예상한 보험금·사업비와 실제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를 의미한다.
iM라이프는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유지 중이다.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6월 말 업계 9위 수준인 1조284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한 대표는 "지난 6월 시중금융그룹 전환과 사명변경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시기에 안정적 손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 보험손익 실현과 시장변화에 기민한 대응을 통해 내실 있는 작고 강한 보험사로서 DGB금융그룹 내 비은행 순익 기여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