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63p(1.23%) 오른 2,765.53으로, 코스닥 지수는 10.43p(1.31%) 오른 807.99로, 원·달러환율은 4.10원(-0.30%) 내린 1,38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7.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63포인트(1.23%) 오른 2765.5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6억원, 77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4851억원 순매도했다. 전기가스업종이 3% 대 상승했다. 의약품 운수장비 증권업종은 각각 2% 올랐다.
하지만 FOMC 회의 등을 앞두고 투자자 사이에서 관망 분위기가 확산될 조짐이란 분석도 있다. KB증권은 "장중 약 8000억원에 달했던 외국인 코스피 선물 순매수세가 순매도로 전환하는 등 수급 변동성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1일 새벽 공개되는 7월 FOMC 회의에서 미국 금리인하와 관련한 단서가 제시될지도 주목된다.
코스닥지수는 10.43포인트(1.31%) 상승한 807.9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3억언, 46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451억원 순매도했다. 기계·장비업종이 2% 대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 유통화학 등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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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89,200원 ▲1,400 +1.59%)가 7% 대 상승했다. 휴젤 (254,500원 ▲6,500 +2.62%) 알테오젠 (319,500원 ▲3,500 +1.11%)은 각각 5% 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1381.9원을 나타냈다. 전장 대비 3.9원 내린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자동차, 방산, 금융주 등 지난주에 호실적을 발표했던 업종 중심으로 상승과 반등을 주도했다"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순환매 분위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