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은 상반기 매출 14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2.4%, 영업이익 131.8%가 증가한 것이자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이다.
하반기에도 메타약품은 자사가 보유한 리프팅 시술용 PDO 봉합사 '미니팅',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 모발이식 장치 '메타식모기' 등 의료기기와 탈모치료제 '모모드', '모모타' 등 전문의약품 공급망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메타약품은 이미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수도권, 부산·경남 지역에 이어 의료기기, 의약품 공급망을 전국구로 확장한다. 회사는 하반기 경북·대구를 시작으로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 등 지방 거점 지역에 본격적으로 영업망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올 상반기에 지난 3년간 최다 리프팅 시술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과의 연구개발, 자체 생산 설비 확보 및 인허가 과정을 거친 4종의 리프팅 시술 전용 PDO 봉합사를 독자 개발 및 생산 의료기기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 제조 업체에 대한 투자 및 인수합병(M&A)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메타약품은 올해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