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씨트립의 멤버십 쇼핑할인서비 SCWC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의류 브랜드, 쇼핑몰, 아울렛, 일반점포 등 GTF의 주요 택스리펀드 가맹점들을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은 과거 '깃발부대'로 불리던 단체관광객이 아니라 MZ세대로 구성된 개별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중국 MZ세대 여행·소비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중국 인구 중 약 33.75%를 차지하는 1980~2000년생인 MZ세대가 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노동절 연휴에 여행을 즐긴 이들 중에서도 MZ세대 비중이 88%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GTF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중국 여행사인 씨트립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강력한 모객력을 바탕으로 특히 MZ세대들이 GTF 사후면세 가맹점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시에 GTF 가맹점들의 매출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양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가 융합되면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져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