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 경기를 찾아 김재열 IOC 위원,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관람석에서 응원하고 있는 모습. 아래에서 네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정의선 회장, 다섯번째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재열 IOC위원/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 관중석에서는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회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한양궁협회 회장사인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결같이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중 최장기간의 후원이다. 이날 정의선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격려해 의미를 더했다.
삼성은 IOC 최상위 올림픽 후원사 15개사 중에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 계약을 체결했고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 참가선수들에게 약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배포하는 스포츠 마케팅도 펼쳤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8일(현지시간) 파리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 경기를 찾아 김재열 IOC 위원,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관람석에서 응원하고 있는 모습. 아래에서 네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정의선 회장, 다섯번째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재열 IOC위원/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