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받은 뒤 튀니지 파레스 페르자니, 이탈리아 루이지 사멜레와 갤럭시 Z 플립6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센강 약 6㎞ 구간을 무대로 펼쳐진 각국 선수단의 보트 퍼레이드였다. 전 세계 수억명의 시청자들도 보트에 설치된 카메라로 선수단의 생생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 과정에 삼성의 공헌이 결정적이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해 총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 200대 이상을 설치했다.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김우민이 금메달 루카스 마르텐스, 은메달 새뮤얼 쇼트와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 선수들 요트에 설치된 갤럭시 S24 울트라의 촬영 영상은 바다 위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역동감 넘치는 장면을 즐길 수 있다.
7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진행된 올림픽 개막식 퍼레이드 선수단 보트에 생중계를 위해 설치된 '갤럭시 S24 울트라'/사진제공=삼성전자
그간 IOC는 올림픽 시상대에서 휴대폰을 포함한 개인 물품 소지를 금지해 왔지만, 파리에서는 가능해졌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Z플립6 올림픽에디션에 메달 세레모니 촬영용 '빅토리 셀피' 기능이 내장됐기 때문이다. 빅토리 셀피로 촬영한 사진은 '애슬릿 365' 앱에 실시간 연동돼 선수들이 시상식 뒤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수백번의 메달 수여식마다 자연스럽게 갤럭시Z플립6이 노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