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사측의 사옥 폐쇄 결정에 해산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전날 사측이 환불자금 부족을 이유로 10억원 이상 집행 불가 상황을 전하자 대거 귀가했으며, 건물 안에 남아있던 200여명도 이날 경찰에 의해 해산되며 사옥은 다시 폐쇄됐다. 2024.7.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강 기자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갖는다. 정무위는 지난 25일 금융기관 대상 전체회의를 끝으로 별도의 회의 일정을 잡지 않았었지만 티메프 사태의 시급성이 높다는 여야 간사들의 인식 아래 주말 사이 급하게 이번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 관계자는 "티몬, 위메프 각사 경영진도 부를 예정"이라며 "다만 긴급현안질의는 강제성이 없어 실제 이들이 긴급현안질의 참석에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