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경북 포항시 한 번화가에서 한 여성은 옷을 걸치지 않은 채 맨몸으로 거리를 거닐다 경찰에 붙잡혔다./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경북 포항시 한 번화가에서 한 여성은 옷을 걸치지 않은 채 맨몸으로 거리를 거닐다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은 지나가던 시민들이 쳐다봐도 아무렇지 않은 듯 가방을 메고 걸어 다녔다. 제보자에 따르면 여성은 평소에도 속옷을 입지 않고 다니는 등 특이한 행동으로 알려져 있었다.
뉴스1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8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옷을 다 벗은 여성이 걸어 다니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파출소에서 조사받은 여성은 과다노출 혐의로 '통고' 처분을 받고 귀가 조처됐다.
경범죄 처벌법에 따르면 위 여성과 남성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해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
바로 다음 날에도 포항에서 한 남성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체로 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은 신발까지 신지 않았다고 한다./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