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은.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양지은이 치과의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전북 진안의 마이산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이에 의진 군은 엄마 양지은을 한참 바라보다 "엄마 불쌍해"라며 "아플 것 같다"고 속상해했다. 이를 지켜본 양지은은 "왜 눈물이 나려고 하냐"며 울컥했고 의진 군과 양지은은 서로를 꼭 안아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양지은은 "보는데 또 눈물 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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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양지은은 가족과 함께 마이산 돌탑에 정성 가득 소원을 빌었다. 이런 가운데 의진은 "엄마한테 콩팥 하나 더 주세요"라는 소원을 빌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지은은 "깜짝 놀랐다. 저런 말을 할 줄 몰랐다"며 감동을 드러냈고, MC 붐은 "앞으로는 첫째가 더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지은은 15년 전 아버지가 3개월밖에 못 산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을 때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아빠 대신 내가 죽을 수도 있는데 신장 하나 드리는 걸 왜 못 하나 싶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양지은은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7살 아들 의진 군과 5살 딸 의연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