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이타 티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번 정산 지연 사태로 판매자는 대금을 정산 받지 못해 자금 압박을 받고 있고 소비자는 상품 취소·환불이 안 될 경우에 대한 우려로 회사를 방문, 환불 신청을 하는 등으로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26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 건수가 4137건에 달했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에 여행관련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이 발생해 신속한 피해구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집단분쟁조정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계약 품목이 여행·숙박·항공권이 아닌 경우에도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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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환급 요구 이외의 사례에 대해서는 판매자의 수와 쟁점이 다양해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집단분쟁조정은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인 티몬과 위메프를 당사자로 해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모집 요강을 참조하여 신청기간 내에 조정 신청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