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파비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파리올림픽 시작! 과연 준비됐을까?'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올림픽 시작 나흘 전 파리에 도착한 파비앙은 먼저 샤를 드골 공항에 대해 "생각보다 굉장히 잘 관리되고 있더라. 저도 놀랐다. 원래 프랑스인들이 그런 거 잘 못하는데 되게 일사불란하게 해서 저도 ID 카드를 받았다"고 했다. 이어 "길이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다. 시작이 생각보다 수월했다"고 했다.
이어 "파리 시민들이 길 통제 때문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서 굉장히 불편해하고 있다. 아무래도 QR코드가 있어야 통과할 수 있으니까 사람이 없다. QR코드가 없으면 제한이 많아서 관광하기에는 굉장히 불편할 거다. 제가 파리에서 22년 살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는 거 처음 본 것 같다.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식당, 호텔 값도 너무 비싸져서 사람이 많이 없다"고 설명했다.
파비앙이 길에서 만난 한국인들은 치안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소매치기를 하나도 안 겪어봤는데 보시다시피 경찰분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까지 큰 문제점이 안 느껴진다" "아무래도 경찰이 많아서 좀 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 소매치기 이런 것 때문에 걱정했는데 여기 와서는 그런 것도 잘 없는 것 같다. 좀 더 깨끗해진 것 같고 많이 단장한 느낌" 등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