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HD현대중공업 등과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 협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7.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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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형 PDF 지원 대상 조선기자재 업체로 확대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가운데)와 고국 HD현대중공업 전무(왼쪽에서 3번째),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가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가운데)와 고국 HD현대중공업 전무(왼쪽에서 3번째),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가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HD현대중공업 등 4개사와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의 지원대상을 기존 자동차 부품사에서 조선기자재 업체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코는 앞으로 조선기자재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포함한 지원 방안을 수립한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는 업체 추천과 금융지원을 협업한다. 현대커머셜은 조선기자재 산업 시장현황·금융지원을 위한 자문을 한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조선업 회복에도 낙수효과 지연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조선기자재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했다"며 "중소ㆍ중견기업의 체질 개선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앵커투자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2020년부터 '캠코 PDF' 1∼4호를 조성해 55개 자동차부품사에 94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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