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발생한 화재. 당일 비번이었던 충남 소방관들이 이를 초기 진화했다. /사진=X(엑스, 구 트위터)
26일 뉴스1에 따르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는 지난 24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 상층부에서 난 불을 초기 진화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
세 사람은 24일 오후 6시 28분쯤 야구장 3루 쪽 관중석에 앉아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다가 불기둥을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경상 2명이 발생했으나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의 초기 진화 덕분에 추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